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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소음순 성형 수술 후기 _1달차_알콜과 성수술 후기 2020. 12. 23. 14:32728x90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라기 보다는 일단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보면
일단 한달이 지나서 의사선생님은 미백을 하러 오라고 했지만
일단은 2달이 지난 지금도 가지 않고 있음... 아마 안가지 않을까..
아픔을 알아버려서.. 그리고 굳이 거기가 핑크색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저 불편한 살덩어리를 잘라내고 싶었을 뿐.. )
수술하고 실밥을 풀었지만 한동안(5일 정도)는 제대로 앉아 있지 못했다
염증이 조금 있기도 했고
그래서 회음부 방석이라는 도너츠 방석을 구매했는데
혁신적인 아이템이니 꼭 구매하시길..
일단 내 이야기를 하자면 하루에 500미리짜리 맥주 한캔씩을 꾸준히 마시는 음주인이고
주에 한번은 저녁을 빙자한 술자리가 있는 애주가였다.
술자리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술 자체를 즐겨서 굳이 술집이 아니더라도 집술을 자주 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단 생살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는데 술을 과연 언제 먹고 싶은가 이다.
욕먹을까봐 의사쌤한텐 물어보지 않았지만 일단 나는 수술하고 3주는 금주를 했다.
(신기하게 술만 안마셨는데 살은 왜빠지는 거야)
굳이 3주라고 못박은 이유는 안내문에 3주 뒤면 성관계를 해도 된다고 써있었기 때문
(이 구절이 얼마나 잔인한지 이따가 설명해드림)
일단 성관계를 한다 하면 그곳이 마찰이 될 것이므로 개인적인 판단에
그때면 얼추 다 아물었겠다 싶은 마음에 술을 마셨다.
(알콜 중독은 아님 그저 맥주를 너무 좋아할 뿐)
결과적으로 3주 조금 넘은 날 집에서 맥주 한 캔을 했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사이에 핑크가 된 간은 한캔 마시거 거하게 취한 상황을 만들어버림)
하지만 사람마다 상처가 아무는건 다르므로 음주에 대한 문제는 각자의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님께 물어보시길..
그리고 대망의 성관계는.... 어..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새살이 솔솔 인 곳이라
물이나 손끝만 닿아도 엄청이 아팠고 (그냥 면역없는 제일 연약한 살이 생겨서 어떤 자극에도 예민하다고 보면됨)
결과만 이야기 하지만 성관계를 가지기 까지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수술을 한지 두달 반이 된 지금에서야 초 민감 예민 피부에서 벗어나
그냥 살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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