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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주 전망 , 의약품 시장은 살아날 수 있을까.
    주식공부 2021. 1. 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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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주 전망 , 의약품 시장은 살아날 수 있을까. 

     

     2020년은 국내 전통 제약사들에게 여러모로 쉽지 않은 한 해였다.

    연초부터 코로나 19가 터지고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내원객이 크게 줄었으며, 이에 전문 의약품 판매량 역시 감소했다.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서 이러한 여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병원급 이상의 진료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자료를 보면,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명세서 건수와 수진자수가 감소했다. 다만 피해 정도는 차별적으로 나타났는데,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결핵과 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호흡기 관련 진료과목의 타격이 컸다. 병원 내원객 수 감소는 곧 제약업체에의 타격으로 이어졌고, 특히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와 관련된 제네릭 판매 제약사들의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19로 영업사원들의 의료기관 출입이 금지되면서 영업력이 실적과 직결되는 제약산업의 특성 상, 대면 영업 축소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았다.

     

     

    이는 제약업체들 공통적으로 영업비용의 감소라는 의도치 않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게다가 2020년 7월 1일부터는 변경된 약가제도가 시행되면서 제네릭 위주의 중견 제약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외에도 리베이트 규제, 꾸준한 약가 인하 등 여러 규제들로 인해 영업환경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약업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제약산업이 분명한 성장산업이기 때문이다. 국내 전통제약사들은 시장의 흐름에 맞춰 사업 방향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약 산업은 앞으로도 성장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5년~2019년까지 역성장 없이 매년 6%수준으로 성장해왔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문의약품(2019년 비중 90.4%)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전문의약품 공급 규모가 약 6.4% 수준으로 증가하며 전체 제약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일반의약품 역시 2011년부터 약 3.8%의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국내 제약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Q) 때문이다. 연령구간별 급여 품목 청구금액 현황을 보면, 65세 이상의 청구금액 비중이 약 41.8%로 높은 데다가, 성장률은 10.6%로 타 연령층(20세 미만 5.0%, 20세 이상 65세 미만 7.4%)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약업체 23개사의 합산 매출액 역시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 (CAGR 9.2%)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역성장 없이 외형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향후에도 고령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 의약품 가격(P) 결정권자는 정부(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급여 품목의 가격 상한선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결정하게 된다. 참고로 전체 의약품 내 급여품목 비중은 2019년 기준 약 66%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약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유는 건강보험재정수지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이후 보험 급여비가 보험료 수익보다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였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지출과 수입의 균형을 위해 약값을 낮추기 위한 여러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결론

     

    1. 제네릭에 대해 생동시험을 미리 수행했거나

    2. 임상을 추가로 수행할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한 상위 제약업체들은 금번 차등 약가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1 . 자체 기술력 없이 오직 영업력만으로 실적을 창출해온 업체들이나

    2. 외국에서 저렴하게 원료를 매입하여 제네릭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오거

    3. 임상을 추가로 진행할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제약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이베스트 투자증권 value & grwoth 1월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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